KT의 QOOK TV는 전세계 방송시장에서 가장 널릴 활용되고 있는
NDS CAS를 사용하고 있다.
NDS라 해서 절대 닌텐도 DS가 아니다.ㅋㅋㅋㅋ
NDS의 VideGuard(비디오가드)를 기본으로 하는 CAS 시스템을 계약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고,
초기 IPTV 진입을 위해 개발한 D&P(Progressive Download 방식의 VOD STB) STB를
IPTV용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용한 NDS의 VGS등 2가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과도한 펌웨어 QC 비용과 한국 정서와 어울리지 않는 업무 프로세스(사실 엄격하고 정밀한 부분을 우리가 받아 들이지 못하는 부분이도 하나)로 인해서 많은 말들이 오고간것은 사실이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자체 CAS에 대한 수많은 시간을 준비하여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국산 CAS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중요한 포인트를 꼭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 된다.
1. 저렴한 가격(라이센스, STB 포팅 비용, 헤드엔드 구축비, 펌웨어 QC 비용등)
2. 손쉬운 전환 작업
- 기존의 CAS(혹은 DRM)에서 새로운 CAS로의 전환 작업이 쉬워야 할 것이다.
- STB의 CAS 모듈뿐 아니라 헤드엔드도 함께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일 것이다.
3. 성능
- 복호화를 위해서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 채널 전환 시간(CZT : Channel Zapping Time)이 늦어질 것이다.
4. 하드웨어 암호화 활용
- 유명한 CAS 업체들은 펌웨어의 무결성을 위해 칩 제조사와 함께 작업을 한다.
- 칩에 특정 키값을 프로그래밍 하여서 키 값을 가지고 있지 않은 펌웨어는 부팅 자체를 막는다.
- Broadcom이나 ST등에 있는 Secure 영역이 이에 해당된다.
KT는 오랜 시간 준비를 했으니 조만간에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까 한다.